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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주인공은 나’여성 주연 영화 셋


최주리 기자 |
일본의 젊은 여성 감독 15인이 여성의 이야기를 담은 감성 옴니버스 영화 <이십일세기 소녀>가 <워터 릴리스>, <오! 문희>와 함께 주체적인 여성이 삶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영화로 주목 받고 있다.


먼저 8월13일 개봉을 하여 많은 사랑을 받았던 <워터 릴리스>는 생애 처음 사랑에 빠져 사랑에 뛰어드는 세 소녀 마리, 플로리안, 안나의 감각적이고 센셔이셔널한 성장 드라마. 지적인 영화 언어로 독보적인 여성 서사 영화를 보여줬다.

또한 9월 2일 개봉 예정인 <오! 문희>는 뺑소니 사고의 유일한 목격자인 엄니 ‘문희’와, 물불 안 가리는 무대뽀 아들 ‘두원’이 범인을 잡기 위해 펼치는 좌충우돌 농촌 수사극. <수상한 그녀>, <아이 캔 스피크> 등 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준 나문희 배우의 연기 인생 최초 액션 연기를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십일세기 소녀>는 여성감독의 비율이 3%를 넘지 않는 일본 영화계에서 15인의 젊은 여성 영화인들이 모여 만든 영화다. 여성과 젠더를 주제로 21세기의 여성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에 대해 각자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질문을 던진다.
제31회 도쿄국제영화제,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2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제23회 판타지아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작품성을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리틀 포레스트>의 하시모토 아이, <아사코>의 카라타 에리카, <도쿄의 밤하늘은 가장 짙은 블루>의 이시바시 시즈카, <소녀가 소녀에게>의 모토라 세리나 등 일본 유망주 여배우들이 다수 출연하고 있어 기대감을 더한다.

여성의 연대로 만들어지고 그들의 솔직한 시선과 생각을 담은 <이십일세기 소녀>는 오는 9월 3일 개봉 예정이다.


최주리기자 jungcultur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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