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예

[S 이슈] '성폭행 혐의' 단디, 혐의 모두 인정..검찰 징역 3년 구형


김주원 기자 |
지인의 여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작곡가 단디가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사진=SD엔터테인먼트


3일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손주철) 심리로 열린 단디의 첫 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3년을 구형하고,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 명령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피해자와 합의하지 못했고, 범행을 부인했던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단디 측 변호사는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며 “범행을 부인한 바 있는 단디는 자기 행동이 얼마나 비겁한 것이었고, 얼마나 큰 상처를 주는 것이었는지 반성하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이어 “이전에 성범죄를 저지른 적이 없고, 계획적인 범죄가 아닌 술에 취해 우발적으로 일어난 범죄다. 피해자 측이 원하는 합의금 액수가 현재로서는 능력을 벗어나 합의하지 못했지만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고 합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단디는 최후변론에서 “피해자 동생에게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고 반성하는 마음이다”며 “술에 취해 이런 실수를 저지른 제 자신이 부끄럽고 실망스럽다”고 사과했다.

이어 “죗값을 치르고 나와서라도 평생 반성하고 용서를 구하겠다”며 “못난 자식 때문에 상처받으신 부모님께 죄송하다. 나가면 효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인으로서의 책임을 갖고 자중하며 봉사하며 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단디는 지난 4월 초 여성 지인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신 뒤 잠들어 있던 지인의 여동생 A씨를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나 구속 기소됐다.

단디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지만 단디의 DNA가 A씨의 신체에서 발견되면서 혐의가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단디에 대한 최종선고기일은 오는 24일에 열린다.


김주원 기자 jungculture@naver.com
TAGS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