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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무비] 색다른 가족 영화 4, '기생충'부터 '엑시트''기묘한 가족' '불량한 가족'


최재경 기자 |

<조용한 가족><고령화 가족><좋지 아니한가> 등 개성만점 캐릭터의 구성원들로 이루어진 가족들의 모습을 담은 영화들이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전한 가운데, 오는 7월 9일 개봉을 앞둔 <불량한 가족>이 <기생충><엑시트><기묘한 가족>을 잇는 특별한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먼저, 지난 2019년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장르부터 가족 희비극으로 관객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기대를 모았던 작품. 전원 백수 ‘기택’ 가족이 ‘박사장’ 가족의 저택에 들어가게 된 뒤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이 작품은 제72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을 시작으로 아카데미 시상식과 골든 글로브 시상식, 토론토영화제 등 전 세계 영화제를 휩쓸며 신선함을 담은 가족 영화의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

<엑시트>는 산악 동아리 출신 ‘용남’이 어머니의 칠순 잔칫날 발생한 재난 상황 속 가족과 자신, 그리고 후배 ‘의주’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용남’ 역을 맡은 조정석과 ‘의주’ 역을 맡은 윤아의 짠내 나는 열연과 스펙터클한 액션은 개성 넘치는 가족 캐릭터들의 코믹함과 어우러져 진한 쾌감을 선사했다. <기묘한 가족>은 조용하고 평화로운 시골에 등장한 좀비 ‘쫑비’를 이용해 패밀리 비즈니스를 꿈꾸는 가족의 이야기를 담았다. 공포와 액션이 주가 되었던 기존의 좀비 영화와 달리 유쾌하고 신선한 재미를 전한 이 작품은 이제껏 본 적 없는 기묘한 가족의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오는 7월 9일 개봉을 앞둔 <불량한 가족>은 음악만이 유일한 친구였던 ‘유리’가 우연히 ‘다혜’의 특별한 패밀리를 만나 진정한 성장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코미디 드라마.


겉은 완벽한 가족이지만 어딘가 모르게 불안한 관계인 ‘유리’와 아빠 ‘현두’는 ‘다혜’와 ‘대국’의 패밀리를 만난 뒤 삶이 변화한다. 정체를 알 수 없지만 유쾌한 이 패밀리와 함께하면서 점점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되는 그들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 세상에서 하나뿐인 특별한 패밀리를 통해 힐링을 전할 <불량한 가족>에 예비 관객들의 기대가 상승하고 있다.아이돌 그룹 에이핑크 박초롱이 스크린 데뷔에 나서는 가운데, 믿고 보는 배우 박원상, 차세대 연기파 배우 도지한, 김다예 등이 출연한다.

최재경 기자 jungcultur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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